신살 10가지, 무섭게 읽지 않는 법
사주 결과에서 '살'이 붙은 이름을 보고 놀랐다면 이 글부터 읽어 보세요. AevoStar가 보여 주는 신살 열 가지를 한두 문장씩 소개하고, 왜 겁먹을 필요가 없는지 판정 방식에서부터 풀었어요.
신살은 글자 조합에 붙인 옛 이름표예요
신살은 사주 여덟 글자 가운데 특정한 글자가 어떤 자리에 있거나, 두 글자가 정해진 짝을 이룰 때 붙이는 이름이에요. 오랜 세월 여러 책이 이름을 보태 와서 종류가 아주 많고, 같은 이름이라도 찾는 기준이 책마다 조금씩 달라요. AevoStar는 그중 널리 알려진 열 가지만 골라 결과에 보여 줘요.
이름 끝의 '살(殺)'은 한자 뜻 때문에 무섭게 들려요. 하지만 열 가지 모두 판정은 '이 글자가 저 자리에 있는가' 하나뿐이고, 어떤 일이 일어날지를 계산하는 단계는 없어요. 귀인처럼 반가운 이름과 백호처럼 거센 이름이 한 목록에 섞여 있어도 찾는 방식은 똑같아요.
한눈에 보는 신살 10가지
| 신살 | 기준으로 삼는 것 | 찾는 곳 | AevoStar가 읽는 성질 |
|---|---|---|---|
| 천을귀인 | 일간 | 네 지지 | 도움을 청하고 나누는 힘 |
| 도화 | 연지·일지 각각 | 나머지 지지(늘 子·午·卯·酉 중 하나) | 사람을 끄는 표현력 |
| 역마 | 연지·일지 각각 | 나머지 지지(늘 寅·申·巳·亥 중 하나) | 변화에 올라타는 움직임 |
| 화개 | 연지·일지 각각 | 나머지 지지(늘 辰·戌·丑·未 중 하나) | 혼자 깊이 파고드는 집중 |
| 양인 | 양의 천간 일간(甲·丙·戊·庚·壬) | 네 지지 | 밀고 나가는 추진력 |
| 괴강 | 일주 | 일주 다섯 가지 | 미루지 않는 단호함 |
| 백호 | 네 기둥 각각 | 간지 일곱 가지 | 거센 힘과 강단 |
| 공망 | 일주가 속한 열 개 묶음(순) | 연지·월지·시지 | 과정과 의미를 먼저 찾는 자리 |
| 원진 | 지지 두 글자 짝 | 정해진 여섯 쌍 | 말하지 않은 마음을 살피는 섬세함 |
| 귀문 | 지지 두 글자 짝 | 정해진 여섯 쌍(넷은 원진과 같음) | 분위기를 먼저 알아채는 감수성 |
천을귀인 — 일간마다 귀인이 되는 지지가 두 개씩 정해져 있고, 네 지지 가운데 하나라도 그 글자면 붙어요. 누가 대신 해결해 준다는 약속보다, 도움을 청하고 나누는 데 능한 성질로 읽어요.
도화(도화살) — 꽃 이름이라 이성 관계부터 떠올리기 쉽지만, 여기서는 말씨와 분위기로 사람을 편하게 끄는 표현력으로 풀어요. 도화 글자는 언제나 자·오·묘·유 가운데 하나예요.
역마(역마살) — 역참에서 소식을 나르던 말에서 온 이름이에요. 이사나 출국을 정해 주는 표시가 아니라, 바뀌는 환경에 빨리 올라타는 움직임의 성질로 봐요.
화개(화개살) — 귀한 이의 머리 위를 가리던 덮개에서 온 이름이에요. 혼자 몰두하는 시간에서 힘을 얻고, 공부나 작업 하나를 오래 붙드는 집중력으로 읽어요.
양인(양인살) — 일간의 힘이 가장 높이 오르는 자리라 '칼날'이라는 이름이 붙었어요. 갑·병·무·경·임 일간에서만 판정하고, 정한 일을 끝까지 밀고 가는 추진력으로 풀어요.
괴강(괴강살) — 북두칠성 별 이름에서 왔고, 경진·임진·무술·경술·임술 다섯 일주에만 붙어요. 60일주 가운데 다섯이라 아주 드물지는 않고, 판단을 미루지 않는 단호함으로 읽어요.
백호(백호살·백호대살) — 흰 호랑이라는 이름처럼 기세가 센 기둥을 가리켜요. 갑진·을미·병술·정축·무진·임술·계축 일곱 간지가 네 기둥 어디에 있든 표시하고, 거센 힘을 어디에 쓸지 정해 두면 강단이 되는 성질로 봐요.
공망(공망살) — 천간 열 글자와 지지 열두 글자를 차례로 짝지을 때 남는 두 지지예요. 모든 일주에 두 개씩 정해져 있어 누구에게나 있고, 그 글자가 연지·월지·시지에 왔을 때만 결과에 떠요.
원진(원진살) — 정면으로 맞서는 충과 달리, 한 칸 비껴 은근히 엇갈리는 지지 여섯 쌍이에요. 사이가 나빠진다는 판정이 아니라, 말하지 않은 마음을 살피는 섬세함으로 읽어요.
귀문(귀문관살) — '귀신의 문'이라는 이름은 눈에 보이지 않는 것까지 느낀다는 비유이고, 여기서는 분위기를 먼저 알아채는 감수성으로 읽어요. 여섯 쌍 가운데 네 쌍이 원진과 같아서 두 이름이 나란히 보이는 경우가 많아요.
'살'이 무섭게 들릴 때 기억할 것
옛 책들은 신살을 반가운 쪽과 꺼리는 쪽으로 나눠 적었고, 꺼리는 쪽을 흉살이라 불렀어요. 그 시절 풀이에는 몸이나 관계, 사는 곳에 관한 걱정스러운 말이 붙기도 했어요. AevoStar는 그런 풀이가 있었다는 사실을 각 용어 상세의 '흔한 오해'에 밝혀 두되, 결과에서는 신살을 일의 예고로 쓰지 않아요. 글자 조합이 보여 주는 성질 하나를 덧붙이는 정도로만 읽어요.
신살은 생각보다 자주 보여요. 1990년 5월 12일 14시 30분 서울에서 태어난 사주(庚午·辛巳·丁丑·丁未)만 해도 도화·백호·원진·귀문 네 가지가 한꺼번에 떠요. 공망 지지는 누구에게나 두 개씩 있고, 원진과 귀문은 네 지지로 만드는 여섯 짝을 모두 견줘 찾으니 걸릴 기회가 많아요. 몇 개가 떴는지로 사주의 높낮이를 가리지 않는 이유예요.
거꾸로 신살이 하나도 뜨지 않은 결과라고 모자란 사주가 아니에요. 한 자리에 이름이 여럿 겹쳐도 세기를 곱해 읽지 않고, 이름마다 뜻을 따로 봐요.
AevoStar는 신살을 태어날 때의 원국에서만 찾아요. 대운이나 세운에는 신살을 붙이지 않으니 '올해 무슨 살이 들어온다' 같은 풀이는 결과에 나오지 않아요. 판정과 풀이 문장은 성별에 따라 달라지지 않아요. 궁합에서도 도화나 역마를 두 사람 사이에 맞대어 보지 않고, 원진만 두 사람의 일지 관계 가운데 하나로 살펴요.
같은 사주라도 다른 만세력과 신살 이름이 다르게 나올 수 있어요. 도화·역마·화개를 연지 하나로만 찾는 곳도 있지만 AevoStar는 일지까지 두 자리를 다 기준으로 쓰고, 괴강은 두 책의 목록을 합친 다섯 일주, 양인은 양의 천간 일간에서만 판정해요. 어느 쪽이 맞는다기보다 기준이 다른 것이니, 결과가 다르면 기준부터 견줘 보세요. 신살을 대표 열 가지로 묶은 사정은 계산 기준에도 적어 두었어요. 신살이 아니라 기둥 자체가 다른 만세력과 다르게 나온다면 사주 앱마다 결과가 다른 이유에서 갈리는 지점을 찾아볼 수 있어요.
결과에서 신살 확인하기
신살은 결과의 자세히 보기에서 '상세 표'의 '신살' 칸에 몇 종이 있는지와 함께 보여요. 각 이름의 용어 상세에는 일간이나 지지별로 정리한 판정 표, 실제 간지로 든 예시, 흔한 오해, 학파에 따라 다른 점이 있으니 내 결과에 뜬 이름부터 차례로 읽어 보세요.
자주 묻는 질문
흉살이 있으면 조심해야 하나요?
AevoStar는 신살을 일어날 일을 알리는 표시로 쓰지 않아요. 흉살이라는 말은 옛 책이 꺼리던 이름들을 묶어 부르던 것이고, 이 서비스는 같은 조합을 성질을 읽는 보조 정보로만 풀어요. 무엇을 조심할지보다 그 성질을 어디에 쓰면 좋을지 생각해 보는 계기로 삼아 보세요.
다른 앱에 있는 신살이 여기에는 없어요.
AevoStar는 널리 알려진 대표 열 가지만 판정해요. 책마다 신살 목록과 찾는 기준이 달라서, 다른 만세력에 있는 이름이 여기에는 없거나 같은 이름이 다른 자리에 붙을 수 있어요. 이 서비스가 쓰는 기준은 각 신살 용어 상세의 '학파에 따라 다른 점'에 적어 두었어요.
올해 들어오는 살도 볼 수 있나요?
아니요, 신살은 태어날 때의 원국에서만 찾고 대운과 세운에는 붙이지 않아요. 한 해의 흐름은 그해 간지를 내 일간과 견준 십성으로 보여 드려요. 결과의 세운 표에서 해마다 어떤 십성이 오는지 볼 수 있고, 자세한 설명은 세운 용어 상세에 있어요.
사주 해석은 전통 명리 이론에 바탕을 둔 참고 정보이며, 학파에 따라 다를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