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양陰陽
밖으로 뻗는 쪽과 안으로 품는 쪽이에요.
음양은 뻗는 결과 거두는 결로 나눠 보는 생각이에요
음양은 모든 것을 밖으로 뻗는 쪽과 안으로 거두는 쪽, 두 결로 나눠 보는 생각이에요. 해가 드는 언덕과 그늘진 언덕을 가리키던 말에서 출발해, 낮과 밤, 움직임과 멈춤처럼 서로 짝을 이루는 성질을 두루 가리키는 말로 넓어졌어요. 명리에서는 오행 하나하나를 다시 양과 음으로 갈라 천간 열 개와 지지 열두 개를 만들어요. 한쪽이 낫고 다른 쪽이 못한 것이 아니라 서로 바뀌고 기대는 관계라는 점이 핵심이에요.
그늘과 볕이라는 두 글자
- 陰그늘 음
- 陽볕 양
그늘과 볕이라는 뜻으로, 해를 등진 쪽과 해를 받는 쪽을 한 쌍으로 부르는 이름이에요.
천간은 번갈아, 십성을 가릴 때 지지는 정기를 따라요
천간은 순서대로 양과 음이 번갈아 와서 갑, 병, 무, 경, 임이 양이고 을, 정, 기, 신, 계가 음이에요. 지지도 자부터 번갈아 양과 음으로 표시하지만, 이 서비스는 십성을 가를 때 지지 속 정기의 음양을 따라요. 그래서 자와 오는 표시상 양이어도 음으로, 사와 해는 표시상 음이어도 양으로 판정해요. 연간의 음양은 성별과 함께 대운의 순행과 역행을 정하는 데 쓰여요.
음양은 세 곳에서 결과를 바꿔요
이 서비스 계산에서 음양이 결과를 바꾸는 곳은 네 군데예요. 첫째는 십성이에요. 오행 관계가 같아도 일간과 음양이 같으면 편, 다르면 정 쪽 이름이 붙고, 같은 오행끼리는 비견과 겁재로 갈려요. 이때 지지는 겉 순서의 음양이 아니라 속에 든 정기 천간의 음양을 써서, 겉으로 양인 자·오와 겉으로 음인 사·해 네 지지에서는 겉 음양을 쓰는 만세력과 편·정 이름이 서로 바뀌어요. 결과 화면 글자 칸의 양·음 표시는 겉 분류를 따르니, 표시와 십성 이름이 어긋나 보여도 계산 오류는 아니에요.
둘째는 대운의 방향이에요. 연간이 양인 남성과 음인 여성은 순행, 그 반대는 역행이라 같은 날 태어나도 성별에 따라 대운표가 다른 간지로 시작해요. 셋째는 십이운성으로, 양간은 단계를 순서대로, 음간은 거꾸로 매겨요. 넷째는 신살 가운데 양인으로, 양간 일간에만 판정해요. 반대로 오행 개수에는 음양이 쓰이지 않아, 양의 불과 음의 불을 같은 불 하나씩으로 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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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으로 음인 해가 양으로 판정되는 예
천간 丙은 양, 丁은 음이에요. 지지 亥는 겉으로 음이지만 정기 壬이 양이라 십성을 가릴 때 양으로 따져요. 庚午년생은 연간 庚이 양이라 남성은 순행, 여성은 역행 대운이에요.
예시 명식에서 오와 사의 십성이 말해 주는 것
예시 명식에서 음양 판정 방식이 드러나는 곳은 연지 午와 월지 巳의 십성이에요. 일간 丁은 음의 불이에요. 연지 午는 겉 순서로는 양이지만 지장간 줄의 정기가 丁이라 음으로 판정되고, 일간과 오행·음양이 모두 같으니 비견이에요. 월지 巳는 겉으로 음이지만 정기 丙이 양이라 같은 불이면서 음양이 달라 겁재예요. 겉 음양으로 따졌다면 두 이름이 서로 바뀌었을 거예요. 대운표가 월주 다음 간지로 나아가는 순행인 것도 연간 庚이 양이고 성별이 남(가상)이기 때문이에요.
천간 넷만 보면 연간 庚은 양, 월간 辛과 일간 丁, 시간 丁은 음이에요. 지지 넷 가운데 겉 표시와 정기 판정이 엇갈리는 것은 午와 巳 두 칸뿐이고, 丑과 未는 겉으로도 음이고 정기 己도 음이라 엇갈리지 않아요. 그래서 이 명식에서 글자 칸의 양·음 표시와 십성의 편·정이 서로 다른 잣대로 보이는 곳은 연지와 월지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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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 전체가 어느 쪽으로 기울었는지 볼 때 써요
음양은 글자 하나보다 사주 전체가 양과 음 가운데 어느 쪽으로 기울었는지를 볼 때 쓸모가 있어요. 양의 글자가 많으면 먼저 움직이고 드러내는 쪽, 음의 글자가 많으면 살피고 다지는 쪽으로 풀이하곤 해요. 음이 많다고 소극적이라고 단정하지 않고, 차분히 준비하는 힘으로도 읽어요. 결과의 글자 칸에 붙는 양과 음 표시는 겉 분류를 따르고, 십성의 편과 정을 가를 때만 정기 음양을 써요.
자·오·사·해에서 편과 정이 뒤바뀌는 이유
지지 음양을 겉으로 표시된 순서대로만 쓰면 子·午·巳·亥가 든 사주에서 십성의 편과 정이 뒤바뀌어요. 이 서비스는 네 지지 모두 정기 천간의 음양으로 판정해요.
양이 낫고 음이 못하다는 생각
흔한 생각
양은 좋고 음은 나쁘다.
이 서비스가 보는 방식
양을 높이고 음을 낮춰 본 옛 관념에서 나온 생각이에요. 명리의 음양은 서로 바뀌고 기대는 짝이라, 이 서비스는 드러내는 결과 품는 결로 나눠 설명할 뿐 우열을 두지 않아요.
지지 음양과 성별에 관한 질문
- 지지의 음양은 왜 순서대로 정하지 않나요?
- 자부터 번갈아 양·음을 붙이는 겉 순서도 결과 화면에 표시해요. 다만 십성을 매길 때는 지지가 품은 대표 천간의 성질을 따르는 풀이를 골라 정기 음양을 써요. 겉 순서를 쓰는 풀이와는 네 지지에서 편·정이 달라져요.
- 음양이 성별을 뜻하나요?
- 아니에요. 대운 방향을 정할 때 연간의 음양과 성별을 함께 볼 뿐, 음양 자체가 남녀를 가리키지는 않아요.
문안 수정일
사주 해석은 전통 명리 이론에 바탕을 둔 참고 정보이며, 학파에 따라 다를 수 있어요.